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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긴고랑길 공동주차장 입체화로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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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서울 광진구 중곡동 72-122번지 공동주차장 입체화 관련 주민설명회의 모습.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중곡동 일대 공동주차장 입체화를 통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1일 중곡4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중곡동 72-122번지 공동주차장 입체화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곳은 다가구 주택과 빌라가 밀집해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현재 대상 부지에는 53면의 평면식 주차장이 있다. 구는 이곳을 지상 1층 2단 규모의 입체식 주차장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9면을 추가 확보한 총 92면의 공동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25년 7월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협소한 긴고랑길 통행로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 기간 중 대체 주차장, 건축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곡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며 좋은 시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곡동 일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94면) 조성 ▲소아청소년 진료소 부지 공영주차장(288면) 조성 ▲한전부지 임시주차장(186면) 운영 ▲담장허물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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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