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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권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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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와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오후 광주광역시 한 음식점에서 전남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살 알카사미 왕자(로얄패밀리오피스 소유주)와 만찬을 갖고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스마트시티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랍권과의 교류 물꼬를 텄다.

지난 9일 전남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살 알 카시미 왕자(로얄패밀리오피스 소유주) 일행과 전남도는 해남 솔라시도와 강진 스마트팜 등을 둘러보고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등의 기술과 연구 교류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방문단 일행은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해 스마트시티와 전남 서남권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남도와 신재생에너지의 상호협력과 교류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규모 스파트팜인 강진 ‘탐진들’ 최첨단 스마트 유리온실을 방문해 전남의 스마트농업 기술력과 친환경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환영 만찬을 갖고 재생에너지와 스마트농업, 스마트시티에 대해 전남도와 로얄패밀리오피스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로얄패밀리오피스는 정보통신(IT)과 무역, 부동산,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살 알 카시미 왕자는 “솔라시도와 스마트팜을 둘러보니 대한민국과 전라남도의 기술이 매우 뛰어남을 느꼈다”며 “향후 전남도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전남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남도가 아랍권 국가들과 상생 물꼬를 트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 연말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을 방문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과 재생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아랍권 국가 등과의 본격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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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