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금천구청 1층서 개최
1960~1980년대 생활상 선보여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은 가산동에 있는 산업사 전시관으로,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의 1960~1990년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과 물품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거주했던 쪽방을 재현해 전시하고 있어 금천 순이의 집으로도 불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1960~1980년대 구로공단 생활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1960년대 초반 구로수출단지 초기 모습, 1968년 무역박람회, 1985년 구로동맹파업 등 주제별 사진 120여 점과 작업복, 신발 등 물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산업발전의 주역인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금천구 산업 역사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