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두바이 첨단기술 교류”… 스타트업 중동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달 재가동 앞둔 세종보… 환경파괴 vs 레저공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담양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으로 74년 만에 집단학살지서 개토식 열려


여수·순천 10·19사건 명예회복위원회가 유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식을 하고 있다.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담양 대덕면 문학리에서 정부·지자체 관계자, 유족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식이 열렸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집단학살지에 대해 유해 발굴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개토식은 15일 이규종 여수·순천 10·19사건 명예회복위원회 중앙위원과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유영광 구례부군수,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이번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그동안 지속적인 유족 및 시민사회의 유해 발굴 청원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특히 개토식이 열리는 담양 문학리 옥천약수터 유해 발굴 대상지는 국민보도연맹 구례지부와 관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토제를 포함한 개토식 행사 이후 본격적인 유해 발굴이 진행되며 유해 발견 시 개체별로 수습해 추모의 집에 유해를 안치한 뒤 유해와 유족 간 유전자 대조를 통해 최종적으로 유족 품으로 보내게 된다.

김용덕 단장은 “앞으로도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과거와의 화해 및 국민통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류지홍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