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두바이 첨단기술 교류”… 스타트업 중동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달 재가동 앞둔 세종보… 환경파괴 vs 레저공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1100명 최고급 두뇌의 ‘플래그십 대학’으로 전북 산업 이끌 것”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양오봉 전북대 총장의 ‘큰 그림’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대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며 혁신모델을 선도하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양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범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 총장이 밝힌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은 우선 1100여명의 최고급 두뇌와 월드클래스 연구소, 세계 수준을 자랑하는 의학, 약학, 수의학, 공학, 농생명 등의 우수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접목하는 것이다. 또 폐교된 남원 서남대 캠퍼스를 지역 재생 모델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양 총장은 “대학 폐교가 지역소멸을 가속화하는 등 문제를 초래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서남대를 지역재생의 해법으로 환원시킨다면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남원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곳을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특화 교육이 이뤄지는 K컬처 학부를 설립해 코스메틱이나 전통 목기 등 남원의 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총장은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만들고 산하에 전북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발전연구소’를 설립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과 연관된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소멸 방지 해법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3-12-22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