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1시부로 광진구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중단된다. 대신 구에서 지정한 21개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인 먹는 치료제 대상군, 60세 이상인 자 ,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는 지정된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관리체계 전환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지원과 구민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될 때까지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 써 주신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며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