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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서비스원 ‘수탁기관장’ 공석 장기화…툭 하면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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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이동지원센터장 3년째 공석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도 채용 안 돼


김정희 전남도의원이 전남사회서비스원 ‘수탁기관장’의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남 지역󰠲사회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수탁기관장’의 공석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 제고 등 사회서비스 강화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사회서비스원은 현재 광역이동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 종합재가센터, 공립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등 14개 수탁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전남도의원은 지난 23일 보건복지국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 보고 자리에서 “광역이동지원센터장이 3년 전 정년 퇴임했는데도 아직까지 빈 자리로 방치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도 채용하지 못해 다른 팀장이 겸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장도 사회서비스원 팀장이 파견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조직발전을 위해 수탁기관장 자리를 계속 겸직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수탁기관장 채용을 위한 조속한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이어 “전남도가 5급 직원 2명을 사회서비스원 실장으로 파견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무원은 인사이동이 잦아 조직 통솔이나 업무 연속성, 책임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한 명은 4급 공무원을 파견하고, 다른 한 명은 채용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장 정년(65세)에 맞춰 60세인 사회서비스원 수탁기관장의 정년 연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채용공고 시 수탁기간 및 정년 규정 명시 등 사회서비스원의 채용분야 개선사항을 함께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대해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필기시험 응시자가 없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사·조직 부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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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