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관계자는 “월곡 달빛 프로젝트는 감성이 살아있고, 여가 활동이 이뤄지며, 보행일상권에 위치하고,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월곡동 숭곡초등학교-동신아파트 구간의 휴게공간 3개소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월곡 달빛 서포터즈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를 자주 이용하거나 쉼터와 공원에 관심이 있는 월곡1동 주민이라면 성북구청 건축과에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오는 30일과 5월 2일 월곡1동주민센터에서 두 차례의 워크숍을 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월곡 달빛 프로젝트가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