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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35년 인구 ‘13만 2천 명’···경기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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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생활권역, 1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 개발

2035 여주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경기도는 여주시가 신청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안)’을 24일 최종 승인했다.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은 여주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으로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13만 2천 명(현재 약 11만 8천 명)으로 설정했다.

여주시 전체 행정구역(608.33㎢) 중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13.10㎢를 시가화예정용지(장차 도시가 확산·발전돼 주거·상업지역 등으로 쓰일 곳 )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13.4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81.78㎢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여주시 공간구조는 도시 성장에 대한 유연성, 도시발전 축, 미래 지향성 등을 고려해 1도심 4지역중심에서 1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 구분은 여주능서, 가남, 북내, 대신 총 4개 권역으로 계획하고 역세권 복합 개발, 역사·문화 연계 관광 활성화,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친수공간 수생태계 조성 등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 계획, 여주-원주 복선 전철 철도망 확충,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 등을 반영했다.

승인된 2035년 여주 도시기본계획은 5월 중 여주시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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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