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천 여행 첫 번째 콘텐츠
사전 모집에 200여팀 반려견 참여
전남 순천시가 오는 15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2024 댕댕나이트런’ 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오천그린광장 일대를 배경으로 한다. 사전 모집에 200여팀이 접수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해 마련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포식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이 제한된 시간 내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댕댕나이트런’,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3㎞를 산책하는 ‘산책코스 도전하개’, 행사장을 찾은 반려견들의 이색적인 의상을 뽐내는 ‘댕댕이 패션위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준비한 첫 번째 반려견 동반여행 콘텐츠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이 여행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