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보조출연 기회 제공, 전남 배우 활용 시 최대 50% 지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최수종)가 주관하는 ‘전남배우 육성’ 프로젝트가 영상산업과 배우 지망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배우 육성’ 프로젝트는 지역민에게 영화나 드라마 보조출연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6월 15일까지 전남 순천과 목포에서 각각 50명씩, 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보조출연자 역할 특강과 개인별 프로필 촬영 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그동안 전문 헤어·메이크업 코디와 사진작가 등이 참여해 메이크업과 프로필 사진 촬영 실습을 하는 등 참여자에게 특별한 교육과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앞으로 전남 배우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돼 보조출연자로 우선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남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사업’ 항목에 ‘전남 배우 활용 시 최대 50% 지원’ 내용을 신설했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전남 배우 육성사업은 지역민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영상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예향 전남에서 도민들이 멋진 배우의 꿈을 펼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