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품질관리로 전남 대표 브랜드 쌀로 우뚝!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 쌀 맛 자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농협 RPC 대표들에게 상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달 3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순천농협은 최우수상 상패와 25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남도가 지속적인 품질관리 도모와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종 혼입율, 중금속, 잔류농약, 전문 패널 식미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 8가지 분야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매년 선발한다.
순천 쌀 나누우리는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만들었다. 나누우리 쌀은 생산에서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순천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벼 육묘장 운영과 공동방제 실시,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 수매, 재배매뉴얼 보급과 재배기술 교육, 건조장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훈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서만원 순천농협 상임이사,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본부장, 문정기 순천시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팀장, 장은빈 주무관, 윤준원 순천농협 계장. |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오늘과 같은 성과는 순천시, 농민조합원, 순천농협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