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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에서 강서까지’ 균형있는 한강공원 공유 위해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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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생활가까이 이용이 편리한 한강공원의 균형 발전 위해 노력해달라 당부
특히 강동지역 ‘암사초록길’의 조기 완공과 강동 ‘한강버스’ 선착장 필요성 제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열린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한강공원의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소외 방지를 위한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박 부위원장은 특히 강서 및 강동 지역 한강공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 투자 필요성을 강조, 암사초록길의 조속한 완공과 강동지역 한강버스 선착장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박 부위원장은 여의도, 뚝섬, 반포와 같은 한강공원은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객이 많은 반면, 강서 및 강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설 투자가 부족해 이용객이 적다고 지적했으며, 이로 인해 특정 지역에 이용객이 집중되고 일부 지역은 소외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들이 공평하게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한강공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강동지역 한강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암사초록길의 조속한 완공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올 10월말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암사초록길은 강동구 암사동 유적지 인근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후 한강과 연결되면 강동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강동지역 한강버스 선착장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잠실수중보 때문에 강동지역에 한강버스 선착장을 설치할 수 없다는 미래한강본부의 의견에 대해 “‘~ 때문에 할 수 없다’가 아니라 ‘~이더라도 할 수 있다’는 자세로 한강버스를 강동 지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강동지역은 한강과 가까이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착장은 잠실에 위치해 한강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잠실수중보 문제를 해결하고 한강버스를 강동 지역으로 확장해 한강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강동 주민들이 한강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한강공원의 균형있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서와 강동 지역에서의 한강공원 내 문화·예술 행사와 편의시설 확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책 읽는 한강공원과 같은 프로그램의 확장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한강 이용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박 부위원장은 “한강은 서울시민의 중요한 자산이므로 모든 시민이 이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소외되는 지역 없이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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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