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되며 기존 544세대에서 1119세대가 늘어난 1663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대상지는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 청계천이 인접해 생활 환경도 양호하나,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해 광역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라며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체계적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도봉동 625-80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189세대(임대 2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4개 동 지하2층∼지상18층 규모며 용적률은 최대 250%다. 임대주택과 도로를 설치함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지역은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환경, 노후도 87%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심의 통과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