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시대를 맞아 국가도메인 운영체계 고도화 추진
-「제5차 인터넷주소자원 기본계획(‘18~’20)」수립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 대응을 위한 ‘제5차 인터넷주소자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ㅇ 인터넷주소자원(도메인*․IP주소**, 이하 ‘주소자원’)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국가의 핵심자원으로,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인터넷 주소자원의 안정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도메인 : 문자로 이루어진 인터넷 상의 웹사이트 주소(예: www.msit.go.kr)
** IP 주소 : 숫자로 이루어진 인터넷 상의 컴퓨터 주소(예: 10.222.34.203)
ㅇ 또한, 개인․기업․공공기관 등 국내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국가도메인(약 108만개)에 대한 분산서비스 거부공격(DDoS) 등 사이버 공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국가도메인 운영체계의 보안성 강화가 필요하다.
□ 과기정통부는 주소자원의 안정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20년까지 국가도메인 운영체계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숫자도메인 도입, 한글도메인 활성화 등 주소자원 이용․활용을 촉진하고,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ㅇ 우선, 국가의 핵심자원인 국가도메인은 증가하는 초연결 네트워크 수요에 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소프트웨어(OS) 다양화, ▲서버가상화, ▲고성능 전용서버 도입 등을 통해 운영체계 전반을 고도화한다.
ㅇ 또한, 분산서비스 거부공격(DDoS) 등 국내․외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사전 차단·분산하는 시스템(클린존, 클라우드)을 구축하는 등 국가도메인 보안성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
< 클린존 방식 > |
< 클라우드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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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아울러, 국민에게 친숙한 숫자브랜드(대리운전 번호 등)를 웹사이트 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번호 보호방안 마련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9년부터 숫자도메인(예시 : 1234.kr, 5678.한국)을 도입한다. 최근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 추세에 발맞추어 한글도메인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부터 한글도메인 도입을 촉진하고, 도메인 묶음판매(한글+영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민간 부분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ㅇ 일일 20억건 이상 발생하는 도메인 질의 데이터를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개방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 주도를 위해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아․태지역 전담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등 국제협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를 대비하여 국가도메인 운영체계 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미래 인터넷 주소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과 시장 친화적인 주소자원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