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체험교육관』 설치 교육청 공모
- 체험형 발명교육 강화와 차세대 발명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
- 올해 10월 말 선정, 내년 하반기 개관 목표-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창의성이 풍부하고 혁신 잠재력을 지닌 미래 발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발명체험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유치할 시·도 교육청을 공모한다.
□ 특허청과 선정된 교육청은 지역 청소년에게 체험·심화 발명교육과 교원들에게는 체계적 연수를 지원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ㅇ 특허청은 시설설치, 기자재 구입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교육청은 발명교육에 필요한 교육 시설과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 (시설) 발명 체험 전시관, 발명상상실·발명창작실, 인벤션홀, 영상실 등
(기자재)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공구·공작 기구 등
(교육) 심화·체험 발명교육 과정, 발명 원리 탐구, 교원 연수 등
□ 현재 초·중·고 정규교과(실과, 기술·가정 등)에 발명관련 내용이 반영되어 있으나 교육여건상 이론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학교 등에 설치된 발명교육센터(전국 201개)는 교실 2개 정도의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체험·실습 교육에 한계가 있었다.
□ 발명체험교육관은 청소년들이 발명에 대한 원리와 실물을 직접 체험해 창의력·문제해결능력·도전정신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혁신가로 키운다.
ㅇ 중·고 교원에게는 신규·심화 교수법, 지도사례 연구, 최신 기자재·교구재 활용기법 등 체험위주의 연수를 제공하여 발명교육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 ‘발명체험교육관’의 운영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명교육을 진행하고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정된 시·도 교육청이 전담한다.
ㅇ 교육청은 교원파견, 교육과정 운영, 유관기관 협력 등 발명체험교육관 운영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ㅇ 한편, 특허청은 발명교육 관련 프로그램, 전문가 지원, 관계부처·교육청 협력과 같은 정책적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설치를 희망하는 시·도 교육청은 사업계획 등을 담은 발명체험교육관 유치 신청서를 특허청으로 제출(10.19)하면 되고,
ㅇ 특허청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10월 말에 최종 시·도 교육청 1곳을 선정한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발명체험교육관을 통해 우리나라 발명교육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