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관리위원회 의장 선출
이상훈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관리위원회 의장 선출
-아·태지역 ICT 정책 지역협력 강화 계기 마련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42차 아태전기통신협의체(Asia-Pacific Telecommunity, APT) 관리위원회 회의(10.9.~10.12.)에서 이상훈 과장(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이 임기 2년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ㅇ 이는 우리나라가 1979년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에 가입한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계획 수립과 예산집행 등 감독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임된 두 번째 사례로, 정보통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된 APT 관리위원회는 아·태 지역 내의 전기통신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제반규칙을 수립하고 예산집행 등 감독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이다. 동 위원회의 논의의제들은 아태지역의 주요국 ICT 정책 수립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ICT 국제표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ㅇ 이 같은 논의를 위해 APT 관리위원회 의장은 연 1회(11월) 열리는 정례회의의 의제를 설정하고 회의를 주재하며,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의 미래비전 및 그 실현을 위한 업무 프로그램을 수립한다.
ㅇ 또한 위원회를 대표해 내부적으로 APT 총회(최고의사결정기구) 등 주요 회의의 의제와 개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자문하며, 외부적으로는 회원국 정부 및 기관과 소통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 과기정통부는 이번 APT 관리위원회 의장 진출을 ‘APT 총회’(’11), ‘ITU 전권회의’(’14) 개최 등을 통해 주요 국제기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우리 ICT외교의 큰 성과로 본다고 밝혔다.
ㅇ 이를 계기로 유무선 통신서비스, 정보통신국제표준화, 통신정책 및 규제환경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기술 발전 등 글로벌 ICT 이슈 논의에서 국익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