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3회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특별경연을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서울 영등포구)에서 7월 25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삼삼하다’ :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특별경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96개소, ‘14년
1/4분기 기준)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조리사가 참가 하며, 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국류, 일품요리, 간식류 등 3가지 메뉴로 경연한다.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자체 직접 또는 위탁
형태로 운영
※ 일품요리: 주식과 부식 따위의 한 끼 음식을 그릇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경연 심사는 저감화 요리와 관련된 교수진과 국민참여심사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에 총 17개팀 43명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그 중 8개팀이
선발되어 특별경연을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 심사 부문(4) : 나트륨 줄인 음식의 지향성, 조리의 편의성·창의성·적용가능성
※ 상금 내용 : 최우수상 1팀 8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2팀
각 30만원
국민참여심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지원한 사람 중 10명을
선정하여,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나트륨 줄이기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에 대한 조리법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도 제작하여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차 경연대회는 일반인, 4차 경연대회는 학생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 나트륨
줄이기 홈페이지(www.foodnara.go.kr/Na_down) 및 나트륨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