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매출 감소에도 불구 중소기업 지원 실적 개선
TV홈쇼핑, 매출 감소에도 불구 중소기업 지원 실적 개선
-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69.8%, 0.2%P↑), 직매입액(9.3%↑) 등 개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 TV홈쇼핑 7개사*의중소기업 관련 주요 통계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 GS홈쇼핑, CJ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롯데), NS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ㅇ 이번 통계 발표는 TV홈쇼핑사 간 자율 경쟁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재고부담 해소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17년도부터 매년 조사․공개하고 있다.
□ TV홈쇼핑 7개사의 ’18년도 영업실적은 ’17년 대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전체 매출액은 ’17년(5조 1,568억원) 대비0.5% 감소한 5조 1,289억원이며 방송매출액은 ’17년(3조 1,216억원) 대비5.8% 감소한 2조 9,416억원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상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방송매출액이 전체 매출액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이러한 가운데 TV홈쇼핑사의 주요 공적책무인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관련한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직매입액·정액수수료 방송 편성비율 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ㅇ 2018년도에 전체 방송시간 중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17년(69.6%) 대비0.2%P 증가한69.8%(42,252시간)를 편성하였다.
- TV홈쇼핑의 중소기업 편성횟수(’17년50,181회 → ’18년 51,557회, 2.7% 증가)는 ’17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TV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진 중소기업 수(’17년4,096개 → ’18년 3,942개, 3.8% 감소)는 감소하여, 중소기업 1개 업체당 편성횟수가 ‘17년 대비 증가(’17년 12.3회 → ’18년 13.1회, 0.8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가 많은 프라임시간대는 ’18년부터 변경*되었으며, 새로운 기준에 따른 프라임시간대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17년(67.8%) 대비1.3%P 감소한66.5%(15,093시간)로 나타났다.
* (기존) 주말 20시간(06시∼익일 오전 02시, 연간 총 24,609시간) →(변경) 주말 15시간(08시∼23시, 연간 총 23,486시간)
※ 기존 프라임시간대 기준 적용 시 프라임시간대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67.4%로 ’17년 대비 0.4%P 감소
ㅇ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제품 직매입*은 ’17년 대비 309억원 증가(9.3%)한 3,628억원을 매입하였다.
* TV홈쇼핑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매입하여 그 책임 하에 판매하는 방식
- 직매입한 중소기업 수(’17년 593개 → ’18년 668개, 12.6% 증가) 및 중소기업제품 수(’17년982개 → ’18년 1,118개, 13.8% 증가)도 각각 ‘17년 대비 증가하였다.
ㅇ 중소기업 판매수수료 부담의 원인이 되는 중소기업제품 정액수수료* 방송(정률수수료와 정액수수료를 혼합하여 받는 혼합수수료 방송 포함)은 ’17년(5,830시간) 대비 164시간 줄어든 5,666시간을 방송하였으며, 이는 전체 방송시간을 기준으로 ’17년(9.7%) 대비0.3%P 감소한9.4%(유·무형상품** 포괄)에 해당한다.
* 홈쇼핑사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판매액의 일정비율의 형태로 받는 정률수수료와 달리 정액수수료는 홈쇼핑사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판매액과 관계없이 일정액의 형태로 받음
** 유형상품 예시 : 가전제품, 식품, 의류 등 / 무형상품 예시 : 보험, 여행, 상조 등
□ 과기정통부는 TV홈쇼핑사의 중소기업 관련 주요 통계 공개를 통해 정부 승인 방송사업자인 TV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ㅇ 더불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 납품업체 보호를 위해 납품업체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홈쇼핑 판매수수료율의 공개도 필요하다고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하여 3분기 중에 공동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