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용수공급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용수공급 위해 장신배수지 건설 추진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6월 27일 새만금 미래관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지원과 새만금 지역 내 안정적인 용수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ㅇ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부안군, 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해 새만금 상수도시설 건설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세계잼버리대회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서는 장신 배수지*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 배수지: 배수 구역의 수요량에 따른 적절한 배수를 위해 정수를 일시 모아두는 저류지
ㅇ 군산 지역의 오식도*, 옥구 배수지**와 함께 새만금 3대 배수지 중 하나인 장신 배수지(부안군 하서면 장신리)는 총 24,000(㎥/일) 규모로 계획된 생활용수 공급시설이다.
*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배수지(32,000㎥/일) 준공(’18. 9.)
** 옥구 배수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19. 6.)
- 장신 배수지는 세계잼버리대회에 필요한 용수를 우선 지원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동진강 이남의 관광레저용지,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 내부 지역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 또한, 실무협의회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재정당국과의 협의에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 이준희 기반시설과장은 “장신 배수지는 새만금 남측 지역 개발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할 핵심시설인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