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23일(월) 저녁 7시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로렌하우스에서 특별한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를 LH와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개최한다.
로렌하우스*는 국토부와 LH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중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지정된 최초사업으로 ’19.2월 준공되었다.
* zeROenergy + RENtal HOUSE의 합성어로 에너지 사용량이 제로에 가까운 주거공간
열회수환기장치와 태양광 등을 설치하여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이밖에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실제 세대당 에너지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한다.
*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19.12. 예정), 에너지효율등급인증 1+++(’18.12)
로렌하우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가 특별한 이유는 음악회에 필요한 음향과 조명기기, 그리고 무대장치 등을 직접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번 음악회는 약 40분 동안 진행되며 독일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와 입주민연주 참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또한, 음악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채널(www.youtube.com/channel/UC0G0Z05LATPtpUkxeOrEjOA)*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추진, 댓글 및 질의 등을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히게 된다.
* (‘제로에너지건축’, ‘로렌하우스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로도 검색 가능)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우리 세대의 삶이 얼마나 더 환경 친화적이고 풍요로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인식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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