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소방 정책홍보와 안전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캐릭터 손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 형태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캐릭터 손 인형을 활용한 교육은 ‘불나면 대피먼저’나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와 같은 주요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형과의 이야기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다.
□ 소방청은 전국 9개 소방체험관에 가족·직업별*·동물·소방관 등 14개 종의 캐릭터 손인형과 활용설명서를 다음주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 직업별 인형 : 요리사, (수)의사, 군인, 경찰, 간호사 캐릭터 인형
○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활용하여 안전과 관련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구성하여 체험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소방관 인형의 경우, 소방관과 어린이의 설정을 통해 생활 안전의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요리사 인형은 주방화재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요리사 설정으로 이야기 구성이 가능하다. △ 의사 인형은 반려동물의 심폐소생술 방법이나 응급처치에 관한 이야기로 전개가 가능하며 △ 경찰 인형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의 중요성을 이야기 형태로 흥미롭게 구성할 수 있다. △ 또한, 동물 손 인형은 동물의 의인화를 통해 재미있는 극 요소를 삽입할 수 있다.
□ 손 인형과 함께 배포될 ‘캐릭터 손 인형 활용설명서’에는 효과적인 활용방법과 인형별 시나리오 예시 등 유의사항을 담았다.
○ 아울러, 설명서에는 사전 제작한 교육영상 세 편을 QR코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담당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소방청 조선호 대변인은 연령과 계층별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캐릭터 손 인형을 활용한 안전교육 시행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교육방법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손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교육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