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수출기업을 위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수상 활용, 오는 2월22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니·태국 등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미국 아마존에서는 ’오스카 4관왕 기념, 한국 식품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 이벤트를 개최하여, 영화 속에서 노출되었던 식품*과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 기생충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에 ’jjapaguri’, ‘parasite ramen’ 인기 검색어로 오르고 있음
* 수출상품과 팩키지 판매 : 짜파구리+쌀스낵/불닭볶음면+알로에음료/스낵류+소주 등
ㅇ 이와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인 ’신고배‘와 ’팽이·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 특별 판촉전도 추진하고,
ㅇ 다양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큐텐(Q10), 베트남은 라자다(Lazada), 태국은 쇼피(Shopee)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 참여 이벤트 : 나만의 요리법(한국 라면 맛있게 먹는 법, 한국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등) 동영상 올리면 영화에서 나왔던 한국 스낵류 팩키지 제공
□ 또한,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후광에 맞물려 경제적 효과를 내기 위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CGV Source Mall)내 한국 식품 홍보 부스를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 기생충 미국내 상영 확산 : (~’20.1월) 3개소 → (‘20.2월) 1,060 → (’20.2월~) 2,000(p)
ㅇ 미국 현지 유명 유튜버(YouTuber)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 식품 먹는 모습 및 방법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배포하고 콘텐츠에 한국 식품 구입 가능한 온라인몰 링크 연동 등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 유튜버가 직접 영화 속 한국 음식 만들어보기, 한국 식품 ‘밀키트’ 소개(라면+전략 품목) 등
ㅇ 홍보부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하고 ‘한국 식품 먹는법’, ‘한국 식품 활용한 나만의 요리법’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국 주류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을 알리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 김상진 수출진흥과장은 “한때 드라마의 인기로 중국에서 ’치맥‘ 바람이 불어, 우리나라 맥주 수출이 늘었던 것처럼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은 또 다른 한류”라면서, “이 기회를 활용하여 한국 식품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