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지역의 병역판정검사 잠정 중지 등 선제적 조치 실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검사는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잠정 중지
- 해당지역 거주 입영·소집대상자 등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연기신청 적극 안내하고, 해·공군, 해병 모집병 면접일정은 조정
□ 병무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대구소재)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입영연기 신청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모집병 면접일자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대구·경북지방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검사 잠정 중지는 2월 21일(금)부터 3월 6일(금)까지 2주간으로 이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 병역판정검사 일정의 개시 여부는 매주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 해당 휴무기간 동안에 검사가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병역의무자들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는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추후 별도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 또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적극 연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영연기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입영일은 추후 결정하여 알릴 예정입니다.
□ 대구·경북지역의 해·공군, 해병 모집병 면접일정도 다음과 같이 조정됩니다.
<모집병 면접일자 조정>
구분 | 당초 | 변경 |
해군 | 2월 24일(월) ~ 2월 26일(수) | 3월 11일(수) ~ 3월 12일(목) |
공군 | 3월 5일(목) ~ 3월 6일(금) | 3월 16일(월) ~ 3월 17일(화) |
해병 | 3월 3일(화) ~ 3월 4일(수) | 3월 18일(수) ~ 3월 19일(목) |
○ 이들은 합격시 모두 5월 입영 예정자로 이번 면접일자 조정으로 입영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대구·경북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에 대하여는 종전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 현역병 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등은 본인이 중국 등 9개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경우 입영 등 연기가 가능하고
* 중국,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 사회복무교육 대상자들의 교육은 잠정 중지하고 매주 상황을 고려하여 교육재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 이번 조치와 관련하여,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