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19 사망 내과의사 유가족 등에 위로 전화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5일(일) 중대본 회의 직후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대구·경북 지역 내과의사 故 허영구씨 유가족(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서 대구 및 경북 의사회 회장*과도 통화했습니다.
* 장유석 경상북도 의사회 회장,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 회장
□ 정 총리는 故 허영구씨 유가족과의 통화에서,
ㅇ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송구함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ㅇ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면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한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의료진 보호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정 총리는 이어서 대구 및 경북 의사회 회장들과 통화했습니다.
ㅇ 먼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이 호전되었다며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ㅇ 의료인 사망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의료인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면서 현지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 정 총리는 이번에 우리 의료진의 역량이 세계 최고임이 증명되었고, 우리 의료진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보호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보물이라고 격려하는 한편,
ㅇ 우리 국민 모두가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정부도 더 이상의 의료진 희생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