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지능형 CCTV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지능형 CCTV로 재난재해·학교안전 선제 대응
- 2020년도 지능형 CCTV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CCTV(감시형 폐쇄회로TV)*의성공 사례를 발굴하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5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CCTV가 수집한 영상을 기반으로 행동, 상황 등을 분석하여, 특정 상황(침입, 방화, 화재, 폭력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
ㅇ 착수보고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업과 수요처,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 수행 계획과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우수 기술 보유 기업과수요처(공공기관, 지자체)를컨소시엄 방식으로 선정하여 교통안전, 범죄예방 등 사회안전 분야에 지능형 CCTV가 공공 부문에서 도입·확산하도록 지원해왔으며,
ㅇ 올해는 자유공모(재난·재해)와 지정공모(학교안전)를 통해 재난·재해 분야에 강원도 고성군청과 컨소시엄을 제안한 ㈜마크애니가, 학교안전(화재감시, 학교폭력 등) 분야에 ㈜에이치엠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ㅇ 재난·재해 분야는 ㈜마크애니가 고성군청과 함께 ‘화재 검출과 사전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구축’을 주제로 산불 감지·징후 식별, 허가시간 외 입산자 검출 등을 수행한다. 고성군은 최근에도 산불이 발생하여 시범사업이 산불 예방에 실질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교육부와 협업하여 지정과제로 공모한 학교안전 분야는 ㈜에이치엠씨가 2개 국립학교*에서 ‘CCTV 카메라 영상과 센서(열화상 카메라 등)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및 시스템 적용’을 주제로 화재 감시, 학교 폭력 감지 등을 수행한다.
* 청주교대 부설초등학교, 한국교원대 부설 미호중학교
-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열화상 카메라와 가시광 카메라를 연계하여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고 발열 이상자의 경우 바로 담당 선생님에게 스마트폰 등으로 알리도록할 예정이다.
□ 올해 선정된 2개 과제는 총 사업비 6.7억 원으로 운영하게 되며, 안정된 서비스를 위한 오탐율* 개선, 현장 중심의 전문가 실사를 통해 성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 지능형 기능의 오작동으로 인해, 오경보를 발생시키거나 이벤트를 인지하지 못할 확률
□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에도 잇따른 산불 등 화재사고,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등교에 대한 우려 등의 국민 안전 과제를 해결하는데 시범사업이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지능형 CCTV가 재난·재해 예방,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