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와 5월 29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서울 중구)에서 재난발생 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생명·안전·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
○ 이 협약은 육상재난 긴급구조기관인 소방과 재난구호 및 보건업무를 수행하는 대한적십자사간의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서 재난 피해자의 보호·지원을 확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 이에 따라 소방청과 대한적십자사 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응단계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현장에 보내 재난현장 수습을 돕고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 대한적십자사 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 급식차 및 세탁차
○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복지사각지대 및 화재피해자를 위한 공동사업 확대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혈액공급을 위해 소방공무원들의 헌혈 참여나 화재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소방청 임원섭 소방정책과장은 구호사업 경험이 많고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성이 높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국민안전과 구호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