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전북 남원·전남 구례)
- 금곡교 제방유실(남원)・5일시장 침수(구례) 피해・복구 점검 및 이재민 위로 -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적인 수자원관리 및 재난 지원 현실화 당부 -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9일(일, 광주·전남)*에 이어, 8월 10일(월)에도 전북 남원(금지면) 및 전남 구례(구례읍)지역을 긴급 방문했습니다.
* 8.1~10 집중호우 관련 현장점검(7회) : 대전(8.1), 한강홍수통제소(8.2), 경기 이천(8.3), 충북 충주(8.5), 춘천 의암댐(8.6), 충남 아산(8.8), 광주·전남(8.9)
** (참석)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ㅇ 정 총리는 먼저 전북 남원 섬진강 금곡교 인근의 제방유실*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한 뒤,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섬진강 제방유실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 8.8 12:50경 폭우에 의한 제방유실로 670여명의 이재민(일시대피자 포함) 발생
- 정 총리는, 제방 유실을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자치단체와 수계 관리 당국 간의 소통이 원활하여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켜 희생이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하면서,
- “앞으로 우리가 언제 어느 때에 어느 정도의 물을 방류할 것인가를 좀 더 면밀하게 과학적으로 살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섬진강을 비롯한 “수자원관리를 제대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 또한, 이재민분들을 잘 돌봐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천재지변이 있을 때 개인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현실화”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줄이는데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ㅇ 이후 정 총리는 전남 구례읍 5일장 침수 현장에 들러,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 정 총리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서, 경찰·군·소방 등은 물론 우리 지자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크다”며 “정부를 대표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 이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노력”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하면서,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고 정부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