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2일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과 ‘관세무역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ㅇ 이번 협약은 관세청 데이터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인공지능 전문역량을 융합해 양 기관이 합의한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 체계를 3년간 운영하고,
ㅇ 관세청은 그 결과를 관세정책의 수립에, 기초과학연구원은 인공지능 모델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ㅇ 주요 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 수입 우범화물 예측, ▲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에 따른 상품분류, ▲ 코로나 19 전후 우리나라 수출입무역 패턴 변화 분석 등이다.
□ 노석환 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갖춘 기초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공분야의 관세무역 데이터가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 육성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 노도영 원장은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관세청과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초대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문제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