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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초령목 때 이른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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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초령목’ 때 이른 개화
-국립산림과학원, 멸종위기의 상록성 목련 ‘초령목’, 올해 첫 개화 관측-
-제주도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식물 초령목, 개화 시기 점차 빨라져-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모니터링 중 2월 2일(화) 제주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에서 초령목의 올해 첫 개화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 국내 목련 중 유일한 상록성 큰 키 나무인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은 높이 30m까지 자라는 대형의 나무지만, 꽃은 목련류 중 제일 작으며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나무이다

□ 제주 초령목의 개화시기는 2009년 3월 3일, 2013년 3월 6일, 2015년 2월 24일, 2020년 1월 25일, 2021년 2월 2일 등으로 개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령목의 개화 율리우스일(Julian day)은 2009년 62일에서 2013년 65일, 2015년 55일, 2020년 25일, 2021년 33일로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최근 이른 개화가 관측된 해에는 개화 후 영하의 기온에 노출되어 동해를 입기도 한다.
* 율리우스일(Julian day) :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의 일정을 1의 간격으로 표시하는 시각 표시법

□ 초령목 자생집단은 한라산 남측의 제한된 지역에 3개 집단, 60여 개체만이 자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초령목의 꽃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에 보존 개체를 통해 관찰할 수 있으며, 앞으로 약 2주 정도 꽃이 피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박사는 “국내 초령목 자생집단의 크기가 매우 작고, 개체군 연령 구조가 불안정하여 자생지에서 적정량의 종자를 수집하고 양묘 후 자생지에 다시 식재하여 안정적인 개체군 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 시기와 결실률 변화, 종의 해걸이 상황 등에 대한 식물계절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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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