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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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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통리 게스트하우스, 영주시 할매 묵공장 등 도시재생 사업으로 준공된 공동시설을 주민 등이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이 발간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사례집 「모두가 행복한 그곳」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이하 도시재생 시설)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조성된 놀이터, 마을회관, 마을 도서관, 공동작업장 등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시설의 우수 운영사례를 지자체, 주민공동체 등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하여 사례집 발간을 기획하였다.

이를 위하여, 지난해 하반기 지자체로부터 도시재생 시설을 주민 등이 참여, 운영하는 사례를 신청(‘20.6~8월) 받았다.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하여 현장 실사(’20.10~11월) 등을 통하여, 조직 운영, 시설운영의 적절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16곳 중 7곳의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모두 7곳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태백시 통리 게스트하우스

지자체가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폐업한 숙박시설을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숙박시설이다.

조례로 숙박비의 상한선을 정하여 이용객을 유치하는 한편, 운영자에게는 무상임대로 운영부담을 덜어주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② 서울 금천구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공동부엌과 카페, 취미활동, 어린이 돌봄 공간, 주민 교육장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시재생사업 초기에 시설을 완공하여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일찍부터 시도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③ 경북 영주시 할매 묵공장

묵과 두부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시설로, 지역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참여하고 역량을 키워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지역의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에 선정되었다.

④ 대구 서구 희망공작소

20여 년 전에 폐쇄되어 방치된 수도 가압장을 허물고 신축한 공동이용시설로, 주민들을 위한 공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목공 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공작소가 주민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의 거점이 되어 우수사례에 포함되었다.

⑤ 부산 서구 마을빨래방

주거환경이 불편한 고지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설립된 마을 공동 세탁공간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통된 생활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주민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⑥ 제주 김영수 도서관

50여 년 된 초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낮에는 학교 도서관으로 저녁과 주말에는 마을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민의 생활환경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지방행정기관과 교육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는 점과,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타 지자체와 공유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⑦ 전남 순천 창작예술촌

순천 원도심에 조성된 시설들로, 3곳의 전문예술인 거점 스튜디오(1~3호)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4호)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예술인부터 주민까지 부담없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1호~4호)을 조성·운영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사례집은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도 게시되므로 각 사례별 상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오공명 과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 주민, 지역 도시재생조직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례집이 시설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 주민 그리고 도시재생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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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