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올해 첫 환자 발생
□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해 첫 발생하였음을 알렸다.
* SFTS :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 ’13년 36건(17명 사망), ’14년 55건(15명 사망, 첫 환자 발병일 4.24일)
❍ 환자 경과 : 충남 거주, 73세, 여성
- (5월 9일) 발열 등 증상 발현(평소 논밭 작업)
- (5월 12일) 대전 소재 A병원 입원 치료 중(중환자실)
- 현재 혈소판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
❍ 확진 경위
- (5월 19일) 환자 검체 접수
- (5월 20일) 유전자 검사 양성(대전 보건환경연구원), A병원에 검사 결과 통보
- (5월 22일) 유전자 염기서열 확인(국립보건연구원)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SFTS를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있는 SFTS의 예방수칙 준수를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 주요예방수칙
-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 산책로·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
-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산책로·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