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요즈음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면 현역병 입영통지서가 바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미리 휴학 후 장기간 입영대기에 따른 불만을 호소함에 따라 그 해결방법 3가지를 안내했다.
○ 먼저 재학생 입영원출원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제도는 대학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의 입영계획을 1년 전에 미리 세워 다음연도의 입영 희망월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학생이 복무만료 후
복학이 가능한 특정 시기에 신청이 집중될 수 있으므로 빨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다음으로 입영일자 본인선택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제도는 다음연도 입영일자를 본인이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입영일자는 매년 12월 중에 다음연도 입영일자를 병무청 누리집으로 신청을 받아 전산
추첨을 통해 입영일자를 결정한다. 대학생은 물론 모든 입영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에서 입영
일자가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연중 수시로 발생하는 공석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육해공군 모집병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 육군은 모집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차량운전병 등 136개 특기를 선발하는 기술행정병
② 특별한 자격·전공이 필요한 전문특기병
③ 친구 등과 함께 입영하는 동반입대병
④ 가족이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직계가족부대병
⑤ 최전방 GOP에서 복무하는 분소대전투병
①과 ②는 해당특기와 관련된 자격·면허가 있거나, 전공자만이 지원이 가능하며, 평가요소별 배점에 따라
순위를 정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③~⑤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 해군과 공군은 일반병과 기술병 등이 있다. 일반병은 자격·면허,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기술병은 본인이 지원하는 계열의 관련된 자격·면허가 있거나 전공자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평가요소별 배점에 따라 순위를 정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 모집병은 매월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의 자격·면허, 전공학과 등을 고려해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 입영인원은 군에서 매월별 필요한 인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입영하기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휴학은 반드시 입영일자가 결정된 이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붙임: 제도개요, 선발방법 등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