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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 북극 문제 및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적 공조 방안 적극 지지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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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케리(Kerry) 미 국무장관 주최로 8.30(일)-31(월)간 미국 앵커리지(알래스카주)에서 개최된 북극 관련 외교장관회의 “GLACIER”(Global Leadership in the Arctic : Cooperation, Innovation, Engagement and Resilience)에 참석, 우리나라의 북극 정책을 설명하고 북극 관련 협력을 위한 한국의 참여 의지를 표명하였다.

2. 윤 장관은 “기후변화에 있어 북극의 고유한 역할” 주제하의 제1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북극권 과학조사 촉진,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성공을 위한 협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한 축으로서 북극의 지속가능한 개발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다.

ㅇ 윤 장관은 북극의 온난화가 동아시아 및 북미지역에 혹한을 가져왔음을 밝힌 최근 우리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이와 같은 북극 기후변화와 중위도 지역간의 상관관계는 우리나라와 같은 비북극권 국가도 북극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신기후체제 형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금년 12월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성공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국의 정치적 의지 결집 및 개도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윤 장관은 북극의 변화가 도전과 동시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인간과 환경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육로 및 항로를 이용한 유라시아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한 축으로서 북극은 우리나라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3. 한편, 이번 회의를 주최한 미국은 북극이사회 의장국으로서 북극 문제에 대한 국내외 인식제고를 촉구하면서, 북극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케리 국무장관은 개막 연설을 통해 북극 문제가 북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이며, 이번 회의가 금년 12월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또한, 폐막식에 참석한 오바마(Obama) 미국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해 시급성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4. 이번 북극회의는 미국이 금년 5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1)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2) 북극 문제를 주요 글로벌 이슈의 하나로 인식하고, (3) 북극 관련 우선 과제(priorities) 발굴 등을 목적으로 북극이사회 이사국(8개국) 및 옵서버국(12개국) 외교장관을 초청하여 추진되었다.
ㅇ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등 총 8개국 외교장관과 EU 환경ㆍ해양ㆍ수산담당 집행위원이 참석하는 등 총 20개국에서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였다.

5. 금번 회의는 (1) 기후변화에 있어 북극의 고유한 역할, (2) 북극의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강화, (3) 북극해의 안전 및 보전 등에 대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회의 결과 참석자들은 북극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참여국들의 협력 의지를 담은 ‘기후변화와 북극에 대한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 on Climate Change and the Arctic)’을 채택(별첨)하였다.

6. 윤병세 장관은 북극 관련 국제회의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하여 북극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미국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및 EU 환경ㆍ해양ㆍ수산담당 집행위원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극 관련 협력을 포함하여 양자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였다.

첨부 : 1. 외교부 장관 발언문(국·영문본)
2. GLACIER 회의 공동선언문(국·영문본)
3.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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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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