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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건조와 저장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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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 직후 한 번에 양파를 예건(curing) 하고 저온저장할 수 있는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를 개발했다.
양파의 손실은 대부분 저장 과정 중 발생하는데, 6월에 수확 저장해 다음 해 출하 시기인 2월~3월이 되면 못 쓰는 양파의 비율이 30%에 달한다.
이에 양파의 부패를 막기 위해 수확 직후 노지나 비가림 시설에서 상온 통풍으로 예건 작업을 해왔으나, 이 시기에 장마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예건 작업이 어려워 저장 중 양파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발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는 노지와 비가림 시설에서 상온 통풍 예건을 하지 않고 바로 저장고에 넣어 예건과 저온저장 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저온저장고와 달리 예건을 위해 저장고 전·후면 상층부에 습기를 빼내주는 배습장치와 외부 공기를 가온할 수 있는 히터가 설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장고 바닥에는 저장고 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공기의 온도를 올려주는 히터가 결합된 팬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예건과 저온 저장 작업을 저장고 내 한 곳에서 하기 때문에 비가림 시설에서 예건한 후 저온저장고로 옮겨 저장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작업 편이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양파 저장 중 부패율을 30%에서 5%로 낮춰 경제적 손실은 줄이고, 작업 체계 개선으로 노동력과 운송비는 낮춰 양파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양파 예건 겸용 저온저장고에 대해 7일 경남 창녕 유어면 한농연창녕유통사업단 양파 저장 시설에서 양파 재배 농가, 양파 저장 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와 현장연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농가와 업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기술적 보완을 거쳐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최동수 연구사는 “이번 기술 개발로 양파 부패율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김유호, 수확후관리공학과 최동수 063-23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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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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