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6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TOP10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9월 29일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하였다.
❍ 출품 요건은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 3개월 이상 시판 중인 제품으로, 품질․위생․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전문가․소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된다.
올해는 다양한 품목에서 신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품기준 완화,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 결과, 출품률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15: 60개 → ‘16: 69)하였다.
❍ 특히, 예년에 비해 쌀 빵․과자류가 2배 이상 출품되었고, 유기농 쌀로 만든 유아식(쌀과자, 이유식) 등 프리미엄 제품이 증가하여 쌀가공품의 다양화․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 출품된 제품에 대해 지난 5개월간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가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위생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1인 가구 맞춤형 간편식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유아용 과자나 쌀음료 등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 선정 제품(제조사)은 [떡류] 헬로키티 설기(삼립식품), 신동엽떡볶이(세준에프앤비), [쌀과자] 베베스틱쌀과자(아이배냇), 또또맘마현미랑단호박(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즉석밥] 랍스터볶음밥(한우물영농조합법인), [프리믹스․시리얼 등] 쌀로만쥬프리믹스파우더(원우), 오그래 아몬드그래놀라(농업회사법인 늘그린), 현미 컵누룽지(오성제과), [음료․주류] 라이스밀크(이롬), R4(배상면주가) 이다.
❍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양대 한상필 교수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제품이 출품되었는데, 최근의 간편․건강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이 많아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 등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9일 시상식에는 농식품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TOP10 제품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수여식을 비롯해 전시․시식회가 진행되며,
❍ 농식품부는 해당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쌀가공품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입점 사례 : 치킨 프렌차이즈․급식(농심 쌀가루), 롯데마트(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생협․홈플러스 등(산들촌 유기농과자) 등
* 역대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제품(TOP10)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www.krfa.or.kr)에서 확인 가능
농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관은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유통망 확충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 “소비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쌀은 곧 밥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