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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분뇨 수거부터 퇴비살포까지 모두 기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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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개발... 경영비 절감 기대 -
골칫거리였던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분리하고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낙농선진국형 기계장치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경기도 화성 낙농가에서 우사(축사)의 젖소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의 수거부터 농경지 살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기계화했다.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 저장조의 분뇨를 고형분과 액상분으로 분리하는 장치, 분리된 액상분을 발효하는 액비저장조, 발효된 액비를 논밭에 뿌리는 액비살포기 등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우사 바닥의 젖소 분뇨는 시간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수거된다.
수거된 분뇨는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를 이용해 고형분과 점도가 낮은 액상분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고형분은 톱밥 등의 수분조절제 없이 발효돼 퇴비가 되며, 액상분은 저장조에서 발효한 뒤 액비살포기를 이용해 논밭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뿌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는 스크루가 돌아가며 분뇨를 압착해 탈수하는 구조로써, 젖소분뇨 2.7톤을 1시간 만에 수분 함유율 75%의 고형분과 93%의 액상분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액 분리 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그동안 젖소 농가에서는 고액 분리가 어려워 수분을 모으기 위해 톱밥을 사용하면서 착유우1) 100마리 기준으로 연간 2,400만 원 정도의 톱밥이 들어가는 등 경제적 부담이 매우 컸다. 또한 톱밥을 주기적으로 갈아주거나 섞어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도 많이 든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산업체에도 기술이전 했으며, 현장연시회에서 축산 농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유병기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톱밥값 등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우사용 분뇨 고액분리기 개발 기술의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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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끼를 낳고 난 뒤 젖을 내는 소
[문의]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장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 유병기 063-23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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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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