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영국, 우크라이나와 과학기술협력 확대 ◇ (영국) 5G, IoT 분야 등 연구자 교류 지원 확대 및 영국왕립학회와 2017. 11월 국제컨퍼런스 개최 합의 ◇ (우크라이나) 공동연구 재개 및 한국형 발사체 기술협력 확대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3월 23일과 3월 27일에 각각 영국(런던), 우크라이나(키예프)와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과기공동위는 영국(’86년), 우크라이나(’92년)와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하여 연구혁신 강국인 영국, 항공ㆍ우주 강국인 우크라이나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개최되었다.
□ 「제13차 한–영국 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5G, IoT, 에너지 저장 등 최신 기술 분야에서 연구자 교류를 확대ㆍ지원하기 위해 한-영 과기협력창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 한-영 과기협력창구사업(Focal Point) : 분야별로 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양국 연구기관 및 연구자를 선정하여 연구자 교류 지원
ㅇ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영국왕립학회와 함께 재료·생명과학 분야의 유망한 과학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17.11월)하기로 하였다.
ㅇ 또한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전기연구원,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캠브리지대학은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양측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 「제5차 한–우크라이나 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공동연구 재개와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전파탐지 및 교육ICT분야*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였다.
*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s,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 : 온라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
ㅇ 미래부와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는 그동안 중지되었던 공동연구 재개를 합의하며, 공동연구 분야, 기간 및 재정분담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연구협력 추진 방안을 협의하였다.
ㅇ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우크라이나의 국가우주청(SSAU)및 유즈노예(Yuzhnoye)를 비롯한 우주청 산하 3개 기관*과 한국형발사체 관련 기술 협력을 확대키로 하였다.
* (우) 국가우주청 산하 3개 기관 : SDO Yuzhnoye, RPE Hartron Arkos Ltd, NSFCTC(National Space Facilities Control & Test Center)
ㅇ 아울러, 금번 공동위를 계기로 한국 연세대학교와 우크라이나 유지코프 연구소(Usikov Institute)는 전파탐지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한국 국가평생교육진흥원(NILE)과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대 등 2개 대학교와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K-MOOC)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연구혁신 강국인 영국과 5G,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 분야에서의 기술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하고, 2012년 이후 협력이 중단되었던 우크라이나와 소재, 우주 분야 등에서 과학기술협력을 재개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