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기본 설계 완료
- 오는 5월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1월 본공사 착수 예정 -
□ 새만금개발청(청장이병국)은 4월 18일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3·4공구)*의 기본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ㅇ 남북도로 1단계 3공구는 대림산업·포스코 건설·대우건설이, 4공구는 현대건설·롯데건설·SK건설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 새만금청에 기술제안서 제출(4. 17.), 조달청에 가격입찰 서류 제출(4. 18.)
ㅇ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총 연장 12.7km(3공구 3.0km, 4공구 9.7km)를 6~8차선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4월 26일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6개 업체가 참여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10일 설계 검토회의와 5월 18일~20일 설계 평가회의를 거쳐 5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ㅇ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 간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017년 11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한편,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는 2016년 11월 3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하고, 2016년 12월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총 134일간의 기본 설계 기간을 거쳤다.
*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 : 공사를 진행할 때 건설업체가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
□ 새만금개발청 기반시설조성과장은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연계되어 산업연구용지·농업용지·국제협력용지의 진입로 역할을 함으로써 내부개발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