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와 발레STP협동조합의 아름다운 동행 -
더 높이 더 아름답게, 다시 뛰게 한 희망
◇ 장기이식관리센터와 발레STP협동조합, 생명나눔문화 활성화 위한 공동 캠페인 최초 진행
◇ 인대, 아킬레스건 등 ‘인체조직’은 발레인들이 수혜자로서 연관성이 있음
◇ 발레 공연을 통한 생명나눔 가치 전파 및 기증자, 유가족 등 초청 공연 진행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개선하고자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였다.
*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 : 국내 6개 민간 발레단(유니버셜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SEO(서) 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조합
○ 지난 4월 20일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발레단장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 오는 5월 24일(수)과 7월 28일(금)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2017 발레, 아름다운 나눔 5 : 발레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파한다.
* 붙임 1 참조
- 정기공연 진행과 함께 장기·인체조직기증을 알리고자 생명나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 또한, 오는 9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기증자 유가족․기증자․기증희망등록자 초청(600여명 대상)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인체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인 발레에 ‘생명나눔’ 메시지를 담아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해 국민들이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 연습이나 경기 중 부상으로 인대․연골․아킬레스건 등의 손상으로 예기치 않게 인체조직이식의 수혜자 입장이 된 문화체육인 또한 적지 않다.
○ 심한 훈련과 잦은 부상으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발레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가 인체조직을 이식받아 재기에 성공한 前 유니버셜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김채리씨의 사례가 그 좋은 예다.
□ 참고로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 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다.
*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 골수, 안구, 위장, 십이지장, 대장, 비장
○ 아울러 158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였다
* 뼈‧연골‧근막‧피부‧양막‧인대 및 건, 심장판막‧혈관 및 기타
-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기증자, 특히 뇌사 장기·인체조직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붙임> 1. 2017 발레, 아름다운 나눔5 소개
2. 장기⋅인체조직기증 바로알기
3. 장기기증(희망)자 및 이식대기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