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골든타임 클라우드로 단축한다 과기정통부·국토부·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 재난․안전망 구축 협력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는 11월 24일 경찰, 소방, 재난센터와 서울시 전역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연계하는 광역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ㅇ 주요 협약사항은 클라우드와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시(25개 구청 포함), 112, 119, 재난,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는 것으로, 사고예방 및 긴급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조치시간(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 MOU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전망하는 “2017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스마트시티 특집)”와 연계하여 600여명의 공공·민간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 부처 장관과 서울시장이 직접 체결한다.
< 2017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 개요 (상세정보 : 붙임1 참조) >
◇ (일정/장소) ‘17. 11. 24.(금) / 코엑스 그랜드볼룸(1층) ◇ (참 석 자) 과기정통부장관,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NIA원장 등 공공·민간 600여명 ◇ (주요행사) 과기정통부-국토부-서울시 간 MOU,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제도 소개, 콘퍼런스, 우수사례 발표 등 |
ㅇ 서울시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공간을 마련하고, 25개 구청과 경찰, 112, 119, 재난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전용망 연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그간 국민의 생명·재난 보호와 관련된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112, 119, 재난, 아동보호 등의 안전체계를 통합·연계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 세월호 침몰 등 대형사고에 체계적인 대응 부족, 납치·폭행 사고에늑장 대응 등
ㅇ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핵심수단으로 “눈” 역할을 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대부분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음에도 경찰·소방 당국과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부재로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어려웠다.
ㅇ 이번 연계망 구축으로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보유한 CCTV 영상 정보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경찰, 소방, 구조·구급 업무에 신속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25개 구청 CCTV 6.8만대(‘17.10,서울시)를 112·119·재난망연계 시 약 1.36조원(CCTV 대당 설치비 2천만 원×6.8만대)의 안전자산취득 효과 발휘 기대
□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교통, 안전, 복지, 관광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통합하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정보 공유와 협업, 도시 관리 행정 효율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 긴급상황 및 조치 가능 사례 >
◇ 어린이·여성 등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지자체 CCTV센터는 통신사에서 사진,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현장 영상정보를 활용해서 소재 및 현장상황을 파악 후 경찰 연락 등 조치 ◇ 융합서비스 사례(교통+방재+의료) : 대형 화재 발생 시, 119차량 출동이 용이하도록 실시간 교통 제어하여 신속한 화재현장 도착 및 인근 병원으로 환자 이송 지원 |
□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그간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개별 운영되었던 CCTV 등의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하여 활용하고, 도시 안전망에 IoT·빅데이터 등 신기술로 국민안전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훨씬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되고 교통·안전·환경·복지·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서비스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ㅇ 이번 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은 일천만 인구의 대도시에서는 국내외 첫 번째 사례로, 그간 개별적으로 구축해 온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연계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신속한 서비스로 시민 안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향후 타 도시로의 확산뿐만 아니라, 관련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국토부) >
◇ ’15년부터 지자체 정보시스템 연계를 위해 추진. ’17년부터 스마트시티 센터와 112·119 등을 연계, 재난구호·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 추가 * (2015) 광양, 양산 (2016) 원주, 완주 (2017) 광주, 수원, 시흥, 김해, 영동군, 부산(강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