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헬기는 현재 육군이 주력으로 배치하고 있는 UH-60P 헬기에는 뒤지지만 구형인 UH-1H에 비해서는 2배에 가까운 적재중량과 첨단화된 장비를 갖췄다. 또 이중 안전설계 개념을 적용해 한쪽 엔진이나 유압시스템이 파손되도 비행이 가능하고, 충격흡수능력을 강화해 추락시 생존성을 높였다.
특히 UH-60P에는 없는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를 장착해 조종사의 작업부하를 줄이고 악천후시 생존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한편 기동헬기 개발에 이어 추진키로 한 공격형 헬기 사업은 내년 가을쯤 독자개발·해외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5-4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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