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에 새로 생긴 일자리의 78.2%가 임시직인 것으로 밝혀졌다.2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률(한나라당) 의원이 경북도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에서 새로 창출한 일자리 5만 3104곳 중 정규직은 21.8%인 1만 1586곳인 데 비해 임시직은 78.2%인 4만 1518곳이었다. 공공근로,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만든 사회적 일자리가 전체의 65.2%인 3만 4600곳에 이르고 이 가운데 임시직은 무려 96.1%인 3만 3237곳이나 됐다.
2007-10-3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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