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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자 4마리의 들소 무리 동시사냥…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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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Kruger National Park)
유튜브 영상 캡처 (Kruger National Park)
수사자들이 사냥을 위해 들소(버팔로) 무리 속에 파고드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온라인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사비 샌드 동물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들소 무리가 줄지어 이동하고 있고, 이들을 노리는 수사자들을 볼 수 있다. 바닥에 배를 댄 채 납작 엎드리고 사냥 기회를 엿보던 사자들은 잠시 후 이때다 싶었는지 서서히 몸을 일으킨다.


그렇게 사자들이 들소 무리를 향해 힘차게 달려들자, 이를 눈치 챈 들소 무리는 정신없이 흩어져 달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그 틈으로 파고든 사자가 순식간에 들소 한 마리를 제압해 쓰러뜨린다. 이후 영상은 녀석들이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사냥에 나선 수사자는 모두 네 마리로, 들소 세 마리를 사냥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수사자 네 마리가 이동하는 것에 맞춰 우리도 따라 이동했고, 녀석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지점쯤에 들소 무리가 있었다. 사자들이 들소를 사냥하는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사진·영상=Kruger National Park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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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