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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불 진화에 드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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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익형은 산불 상황 정보 제공

앞으로 산림재해 발생 시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드론을 투입한 데 이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야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무인항공기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 산불 방향 탐지와 잔불조사, 산불예방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2020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산불은 정확한 현장 파악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주간과 달리 야간 산불은 진화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데다 인력 운용의 어려움으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무인항공기는 야간 산불 발생 시 고정익 무인항공기가 전체 산불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산불예측분석센터와 산불현장대책본부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헬리콥터 방식으로 운항되는 회전익 드론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최소한의 인력과 장비 투입으로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맞춤형 진화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급경사지에는 드론을 활용해 소화약제를 뿌려 진화에 나서고 위급 상황 시 수색과 구호물자 수송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과학원장은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어렵다”면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산불 진화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 방지 연구도 활발하다. 소나무재선충병과 산사태에 이어 산불 등 각 분야에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원격 예찰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3-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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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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