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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책 Q&A] 무료 공공시설 예식장 연초에 신청 접수… ‘작은 결혼’ 홈피서 각종 정보제공·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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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 어떻게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변모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청와대 사랑채’가 최근 들어 예비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해마다 5~7월, 9~11월 첫째주 주말이면 특별한 예식장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행한 ‘작은 결혼식 수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수요가 가장 높은 결혼 관련 공공서비스는 예식장소 대여, 결혼 관련 물품 대여,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 순이었다. 정부가 현재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통해 지원 중인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봤다.


Q.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 예식장을 사용하려면.

A. 인기가 높은 청와대 사랑채,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민청은 해마다 연초에 대여 신청을 받습니다.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는 해마다 사연이 당첨된 24쌍이 결혼식을 올립니다. 시청, 구청, 사회복지관, 문화회관, 각종 공단·공사 강당이나 대회의실 등 일반 공공시설은 연중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무료 예식장을 1곳씩 개방할 경우 예산상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Q.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정보 제공은.

A. ‘대지를 위한 바느질’, ‘영선꽃방’, ‘플레르’ 등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등록된 기업들이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상담도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웨딩플래너 8명이 온라인으로 접수된 각종 질의에 직접 대답을 해 줍니다. 올해부터는 ‘1대1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웨딩플래너 30명을 선발해 작은 결혼식에 대해 직접 교육시킨 뒤 공공시설 예식장 10곳에 3인 1조로 배치한다고 합니다.

Q. 예식 대행업에 대한 대책 마련은.

A. 각종 ‘스드메’ 등 웨딩대행업체들은 사실상 통계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일반 사업자로 등록되기 때문에 웨딩대행업체들이 국내에 얼마나 있고, 합리적인 서비스 가격 수준이 얼마인지는 측정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5년마다 실시되는 한국 산업 분류표 개정(2017년)을 앞두고 산업 통계에 웨딩대행업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웨딩 업계 전체에 공정거래 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04-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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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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