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 16명 모집… 접수는 새달 2~6일
올해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든 16명으로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원서를 받은 뒤 8월 13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직렬별로는 속기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사서직 3명, 기계직 2명, 전산직 1명, 건축직 1명, 방송직 2명이다. 최근 5년간 국회직 9급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2011년 12명, 2012년 10명, 2013년 8명, 2014년 23명, 2015년 19명으로 2014년에 크게 늘었다가 2년 연속 감소했다.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은 직렬별로 5과목 100문제(과목당 20문항·5지선다)로 100분간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속기직이 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행정학개론, 사서직이 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정보학개론, 기계직이 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산직이 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건축직이 국어, 영어, 한국사, 건축계획, 건축구조, 방송직이 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 등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7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10월 18~19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1일 발표된다.
변호사시험 1581명 합격… 새달 12일 답안 열람
2864명이 응시한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1581명으로 55.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변호사시험을 처음 치른 응시생 1666명 중에는 1212명(72.7%)이 합격했다. 두 번 이상 시험에 응시한 합격자는 36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3.3%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성별, 전공별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42.9%에서 40.6%로, 법학 전공자 합격비율은 58.7%에서 58.6%로 소폭 하락했다. 합격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인원은 1451명이었다. 올해는 1581명으로 당시보다 130명 늘었다. 변호사시험 1~4회 합격자 6104명 가운데 변호사협회에 등록한 변호사 수는 5306명이다. 2020년에는 변호사 수가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법무부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인당 30분간 변호사시험 답안지(선택형, 논술형)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변호사시험 홈페이지 ‘답안지 열람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6-04-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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