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거대 벌레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의 애완벌레로 보이는 이 거대한 크기의 벌레는 다족류인 밀리패드(Milipede). 수백개의 다리를 가진 밀리패드가 남성의 손등을 기어오릅니다. 크기는 거의 남성의 팔뚝 길이만 합니다.
‘밀리패드’란 이름은 다리가 수백개 달려 있다고 밀리언(million: 백만)의 첫머리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노래기’라고 불리는 절지동물입니다. 외형은 지네와 비슷하지만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지네와 다르게 주로 채소 등을 먹는 초식성이며 귀여운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쏘거나 물진 않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애완동물로 밀리패드 한번 키워보는 건 쉽지 않겠죠?
사진·영상= Liveleak.com / Web News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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