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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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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첫 가전 전문 단독 매장

‘가전제품을 둘러보다가 생맥주 한 잔 마시며 한숨 돌리고 바버숍 가서 머리 좀 다듬어 볼까.’


3일 정식 개장에 앞서 2일 기자들에게 사전 공개한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은 쇼핑과 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멀티 공간이었다. 매장 면적 3471㎡ 안에 일렉트로마트의 상징 일렉트로맨이 소개하는 가전제품은 없는 게 없었다. 또 가전 전문매장 안에 남성 전문 패션, 화장품, 아웃도어, 안경점, 바버숍과 주류 코너에 바까지 갖춰 남성들의 놀이터와 같았다.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은 일렉트로마트로서는 네 번째 점포이자 이마트가 운영 중인 전문점 가운데 최초 로드숍이다. 이마트와 신세계 매장 안이 아니라 단독 로드숍 형태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알파리움타워 1단지에 입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일렉트로마트는 지난해 6월 1호점 킨텍스점으로 시작해 10개월 만에 연간 매출 목표를 돌파했다. 반면 지난해 이마트몰의 가전상품 매출 신장률은 2014년 대비 17.7%로 이마트몰 전체 매출 신장률인 27.3%보다 낮았다.

이마트는 왕십리, 죽전점 등 기존 가전매장 리뉴얼과 하남 스타필드 신규점 출점 등으로 일렉트로마트 매장 수를 올해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일렉트로마트에서만 올해 2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05-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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