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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 절벽. 청년고용 대책. |
조사 결과 응답 청년의 77.3%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임금과 복지 수준‘(30.9%)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다만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등 지나친 근로조건 격차 해소’(2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22.7%), ‘장시간 근로문제 개선’(13.2%) 등을 꼽았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정책 사업에 관심 있다는 응답자는 71.0%, 청년 일자리 정책 사업을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응답자는 86.6%였다. 청년고용정책 인지도는 48.3%로 지난해 하반기(27.3%)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컨설팅과 상담 ▲고용지원금 ▲직업진로지도서비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한 대학 내 취업지원서비스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답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취업상담이나 일 경험 등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